운전 중 웬 강아지 한 마리가 도로 위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통 비키질 않는데요.
이럴 때 어떡해야 하는 걸까요?
한 운전자의 마음 따뜻한 주행을 함께 보시죠.
지난 4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의 한 도로입니다.
도로 한가운데를 달리는 강아지 뒤로 차 한 대가 천천히 따라가고 있습니다.
상황은 이랬습니다.
인도를 걷던 강아지가 갑자기 차도로 뛰어들어온 건데요.
1차로를 주행하던 운전자는 깜짝 놀라 일단 차를 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멈추는가 싶었던 강아지가 천진난만하게 도로 위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급하다고 그 자리를 벗어나면 강아지가 다른 차량에 치일 수 있겠단 생각에 운전자는 비상등을 켜고 강아지 뒤를 따라간 건데요.
그렇게 서행하기를 20여 분, 강아지는 무사히 인도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돌발상황 속에서도 강아지의 안전을 먼저 챙긴 운전자의 '착한 주행'에 누리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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